코로나19로 인한 동절기 취약계층에 전달 예정

▲ 공주시 우성면사무소를 찾은 조환범(맨 오른쪽) 우성농협 전무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지난 3일, 오동기 면장에게 냉동도시락(270g) 300개를 기탁하고 있다. 사진=우성면사무소
[일간투데이 류석만 기자] 충남 공주시 우성면(면장 오동기)은 조환범 우성농협 전무로부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냉동도시락(270g) 300개를 기탁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우성면은 기탁 받은 냉동도시락을 코로나19로 경로당의 취사가 금지되어 동절기 식사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등 혼자 생활하는 어려운 이웃들에 전달할 예정이다.

조환범 전무는 “추운 겨울이 다가오고 있어 따뜻한 온기가 이웃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냉동도시락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에서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도움의 손길을 건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동기 우성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로당 등 이용이 제한되면서 면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면민과 함께해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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