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자선콘서트 홍보 포스터 이미지. 사진=한국영상대학
[일간투데이 류석만 기자]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 실용음악과와 세종시 직장인 밴드 동호회가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NS판타지움에서 ‘불우이웃돕기 자선 모금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콘서트에서 진행되는 기부와 경매로 인한 모든 수익금은 세종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되어, 세종시에 거주하는 불우이웃 가정에 월동 준비 물품 구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한국영상대학교 실용음악과 재학생, 세종시 직장인 밴드 동호회, 송골매의 전신인 활주로 오리지널 멤버, (故)신해철이 결성한 그룹 N.E.X.T의 멤버들이 함께 참여한다.

공연은 총 2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에서는 한국영상대학교 실용음악과 2학년 재학생인 서건성태팀(임서정, 문건, 김성재, 김태영, 이승주, 이영민)과 졸업 후 세종거리예술단으로 활동하는 세 방 울(이민제, 서요셉, 양휘훈, 박유진)팀이 서막을 장식한다.

이어 세종 소재 학생들로 구성된 블랙핑크 커버 댄스팀과 세종시 직장인 밴드 동호회 뉴욕제과, 두리밴드, 애프터워크, 블랙커피 팀이 공연한다. 2부에서는 활주로 리턴즈 팀과 (전) N.E.X.T 멤버들의 무대로 마무리 한다.

이우영 실용음악과 교수는 “매년 학생들과 재능 기부를 통해 참여했지만 올해는 특히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가 되고자 학생들과 한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좋은 취지의 공연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