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파출소, 적극행정으로 민원 행정서비스 큰 호응

[일간투데이 이철수 기자] 최근 전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범정부차원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되면서 출입명부 수기 작성에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이에 목포해양경찰서 서산파출소(소장 전치헌)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누구나 전화 한통이면 간편하고 정확하게 출입등록이 가능한 안심콜 출입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민원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산파출소에서 시행중인 안심콜 출입관리 시스템은 기관 출입 시 안내판에 적힌 LTE 단말기 번호를 본인의 휴대전화로 걸면 ARS 안내 멘트에 따라 자동으로 방문기록이 남게 되어 별도 수기작성 없이 출입이력이 등록·관리되는 시스템을 말한다.

지난 9월부터 시행중인 안심콜 출입관리시스템은 출입 민원소요 시간을 단축시키고,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시 이동경로 역학조사가 신속하게 이루어진다.

서산파출소를 방문한 김 모씨(39)는 “코로나19로 출입명부 작성에 정보유출이 불안했는데, 간편하게 민원업무를 볼 수 있어 안심된다”고 말했다.

전치헌 소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 지역 확산 예방과 민원인을 위한 다양한 행정서비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해경은 지난 9월 16일부터 안심콜 출입관리 시스템을 시범운영하고 있는 서산파출소를 시작으로 12월부터는 관할 파·출장소에 정식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