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관리시스템 도입, 신고포상제 운영도
경제적인 혜택과 지역 내 1500여 개 가맹점을 지닌 장성사랑상품권은 지역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으며, 지난 11월 모든 발행분의 판매가 완료됐다.
지역경제에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장성군의 집계에 따르면 총 발행액 가운데 245억원의 상품권이 환전된 것으로 나타나, 89%의 환전율을 기록했다.
지류형(종이) 상품권은 3000원, 5000원, 1만원권 3종으로 제작되며 상·하반기에 걸쳐 총 8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 전자형과 지류형 상품권의 규모는 추후 여건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와 함께, 장성군은 상품권의 부정 유통 방지와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통합관리시스템을 도입하고, 신고포상제도 운영한다.
구매 한도는 1인당 월 50만원(법인, 단체는 제한 없음)이며, 총 발행분 중 100억원 규모를 10% 할인해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순환을 지원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2021년에도 장성사랑상품권이 지역상권 육성과 소상공인 지원, 지역자금 역외유출 방지 등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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