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 소통과 공감 기반“

▲ 국회 전반기 교육위원회 박찬대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연수갑)과 미래통합당 이명수 의원(충남아산갑)이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21대 국회의원 연구단체 ‘일치를 위한 정치포럼’이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MPPU 온라인 국제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사진=의원실

[일간투데이 신형수 기자] 국회 전반기 교육위원회 박찬대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연수갑)과 미래통합당 이명수 의원(충남아산갑)이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21대 국회의원 연구단체 ‘일치를 위한 정치포럼’이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MPPU 온라인 국제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일치를 위한 정치운동(MPPU)는 1996년 포콜라레 운동의 창설자 끼아라 루빅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이탈리아 나폴리 여야 정치인들이 시작하였으며, 현재 유럽과 남아메리카의 여러 나라, 그리고 한국 등 20개국 3천여명의 정치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보편적 형제애를 정치 현실에 접목함으로써 인류 가족의 일치에 기여하고자 하는 이 운동은 새로운 정치 문화를 도모하는 국제적 네트워크 활동이다.

이날 세미나에는 이탈리아, 우루과이, 독일, 콩고 등 각국 정치인들이 ‘보편적 형제애’를 기초로 하는 각 주제에 대해 발표를 하였으며, 박찬대 의원은 한국을 대표해 ‘정치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것’이라는 주제에 대해 발표했다.

국회 전반기 교육위원회 박찬대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연수갑)과 미래통합당 이명수 의원(충남아산갑)이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21대 국회의원 연구단체 ‘일치를 위한 정치포럼’이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MPPU 온라인 국제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사진=의원실

박 의원은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어려운 상황 속에 있다. 모두가 함께 고통을 겪지만, 코로나19는 사회의 소외계층에게 더욱 뼈아픈 고통을 남기고 있다”며 “이러한 위기의 순간일수록 서로의 문제에 대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일치의 정치 역할이 더욱 중요한 때”라고 말했다.

이어, “기뻐하는 이들과 함께 기뻐하고 우는 이들과 함께 우십시오 라는 성경 말씀은 공동체와 동고동락하며 공동체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고민할 때 제가 늘 암송하는 구절”이라고 밝히며, “소통과 공감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두는 일치의 정치인으로서 공동체의 아픔과 문제를 함께 느끼고 함께 풀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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