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양보현 기자] 한국재정정보원은 주요 4개은행(농협, 신한, 우리, 하나)과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이하 'e나라도움')의 IT와 정보 취약계층 보조사업자 지원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협약 플랫폼 'e나라 도움뱅크'를 출범시켰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협약내용은 ▲지원대상 취약계층 발굴 및 업무지원 ▲취약계층 맞춤지원 수행을 위한 교육시설 공유 ▲금융기관 정보제공 채널을 통한 e나라도움 홍보영상 송출과 홍보물의 비치·배포 등이며, 이를 토대로 5개 기관이 협력하여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e나라 도움뱅크’ 플랫폼을 구성했다. 

‘e나라 도움뱅크’는 한국재정정보원의 3개 지역사무소(대전, 광주, 대구)와 4개 은행의 234개 교육장과 3,548개 은행 영업점을 연계한 정보 취약계층 보조사업자 맞춤지원 플랫폼이다.

e나라도움 이용을 어려워하는 전국의 정보 취약계층이 거주지 인근의 은행 교육장 등에서 사용자 교육과 업무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향후 낙도·격오지 정보 취약계층에 대한 선제적 발굴·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재훈 한국재정정보원장은 “이번 협약체결 및 e나라 도움뱅크 출범을 통해 산간·격오지 주민, 소상공인 등 정보 취약계층 보조사업자에 대한 맞춤지원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기관 간 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전사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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