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 모빌리티는 전체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자율 주행 셔틀 차량용 장거리 서라운드 뷰 라이다 센서 공급 업체로 벨로다인 라이다를 선택했다

[일간투데이 한지연 기자] 벨로다인 라이다(Velodyne Lidar, Inc.)(나스닥: VLDR)가 자율주행자동차(AV) 기술 분야 선구적 기업인 메이 모빌리티(May Mobility)와 알파 프라임(Alpha Prime™) 센서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발표했다.

메이 모빌리티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자사의 자율주행 셔틀 차량에 사용할 장거리, 주위 감지 라이다 센서의 공급 업체로 벨로다인을 선정했다.

벨로다인의 알파 프라임은 특허 받은 360도 주위 감지 기술을 활용하는 차세대 라이다 센서로서 안전하고 성능이 우수한 자율주행 이동수단을 지원한다. 알파 프라임은 10년 이상 라이다를 혁신하고 실험한 결과, 도시 및 고속도로 환경에서 실시간 자율주행 시 정확하고 믿을 수 있게 조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센서는 차량, 보행자 및 다른 장애물을 감지하고 추적해 자율주행 자동차가 여러 단계의 속도로 안전하게 주행하고 비와 진눈깨비, 눈 등 다양한 도로 조건에서 밤과 낮에 운행할 수 있게 한다.

에드윈 올슨(Edwin Olson) 메이 모빌리티 공동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벨로다인 라이다는 귀중한 파트너로서 벨로다인의 장거리, 주위 감지 라이다 센서는 우리의 자율주행 자동차 시스템과 잘 통합되기 때문에 이를 선정했다. 우리는 그렇게 함으로써 셔틀 차량의 운영과 안전을 전반적으로 향상시키고 차량을 더 광범위하게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이 모빌리티는 현재 미시간주 그랜드 래피즈에서 자율주행 셔틀 자동차를 운행하고 있으며 2018년 이래 소비자들에게 26만 5000여회의 안전한 탑승 편의를 제공했다. 2021년에 텍사스주 알링턴과 일본 히가시-히로시마에서도 운행할 계획이다.

아난드 고팔란(Anand Gopalan) 벨로다인 라이다 CEO는 “메이 모빌리티의 혁신적 자율주행 기술은 안전하고 접근 가능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도시 이동성을 변혁할 수 있게 한다”며 “메이 모빌리티는 벨로다인의 라이다 센서가 자율주행 셔틀 차량을 얼마나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행하게 해 대중 교통의 격차와 병목현상을 줄이는 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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