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C제일은행 제공

[일간투데이 양보현 기자] SC제일은행은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도 은행거래실적(펀드/신탁계약/외화보통예금)과 전체 입출금 예금상품 평균 잔액을 금리·금리적용한도와 연계한 신개념 입출금 예금상품인 ‘SC제일마이웰쓰통장(이하 마이웰쓰통장)’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마이웰쓰통장은 예금주 본인이 SC제일은행에 보유하고 있는 ‘은행거래실적(펀드/신탁계약/외화보통예금)의 전월 말 잔액(말잔)’에 따라 매월 기본 연 0.1%(이하 세전)에서 최고 연 1.1%까지 차등 금리가 적용되며 이 차등 금리가 적용되는 마이웰쓰통장의 예금액 최고한도도 결정된다. 
‘마이웰쓰통장 신규 가입 전월의 전체 입출금 예금상품 평균 잔액(기준월 평잔)’보다 전월 증가한 평잔만큼 차등금리가 적용된다. 다만, 최고한도를 초과하는 금액에는 연 0.2%가 일괄 적용된다.

우선 마이웰쓰통장에 처음 가입하는 월에는 조건 없이 최고 10억 원까지 최고금리인 연 1.1%의 이자가 주어지고, 다음 달부터는 은행거래실적(펀드/신탁계약/외화보통예금)의 전월 말잔에 따른 차등 금리 및 최고한도가 적용된다. 

▲말잔 0원이면 연 0.1%(한도 없음) ▲말잔 1원 이상 5,000만 원 미만이면 연 0.2%(한도 5,000만 원) ▲말잔 5,000만 원 이상 1억 원 미만이면 연 0.4%(한도 1억 원) ▲말잔 1억 원 이상 5억 원 미만이면 연 0.6%(한도 5억 원) ▲말잔 5억 원 이상이면 연 1.1%(한도 10억 원) 등이다.

예를 들어, SC제일은행을 처음 거래하는 고객이 펀드 1억 원, 마이웰쓰통장을 1억 원을 12월 21일에 가입한 이후 동일한 조건을 계속 유지하는 경우 이듬해 3월에 어떻게 금리를 적용 받을지 살펴보자. 

우선 첫 거래 고객으로 신규 가입 전월인 11월의 전체 입출금예금 평균 잔액(기준월 평잔)은 ‘0원’이므로 기준월 대비 전월(2월)의 평잔 증가액은 1억 원이며, 은행거래실적(펀드/신탁계약/외화보통예금)의 전월 말잔은 1억 원이다. 이에 따라 마이웰쓰통장 1억 원 전액에 대해 3월 한 달 동안 연 0.6%의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 1인당 1계좌만 가입할 수 있으며, 신규 월 최고금리는 1인당 1회만 적용된다. 또한 해약하는 월에는 기본금리(연 0.1%)가 일괄 적용되며, 새로 가입한 월에 해약해도 마찬가지다.

한편 마이웰쓰통장 출시를 기념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2021년 2월 26일까지 ‘마이웰쓰통장’에 새로 가입하고 신규 가입 금액을 그 다음 월 말까지 유지할 경우 가입 금액(5,000만 원 이상)에 따라 Aesop 바디밤, Aesop 바디 클렌저, 정관장 홍삼환 등을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을 통해 1등(2명)에게 삼성 갤럭시 Z 폴드2, 2등(9명)에게 다이슨 에어랩을 각각 증정한다. 해당 이벤트는 영업점에서 응모할 수 있다.

이 상품 개발을 총괄한 박종관 SC제일은행 상무보는 “자산관리상품으로 고수익을 노리는 동시에 여유 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싶어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따라 신상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상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SC제일은행 홈페이지 또는 고객컨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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