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조례안 17건 등 총 24건 안건 처리
예결특위가 심사한 2021년도 예산안 규모는 일반회계 7857억원, 특별회계 213억원 등 총 8070억원으로 중랑구 역대 최대 규모이며 불요불급한 14억1581만여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계상했다. 마지막 날인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 2021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1년도 중랑문화재단 출연 동의안 등 일반안건 24건을 처리한 것을 끝으로 2020년도 중랑구의회 회의 운영 일정은 모두 마무리됐다.
제244회 정례회에서 통과된 의원 발의 조례안은 ▲서울특별시 중랑구 재향경우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최경보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중랑구 플랫폼 배달노동자 지원 조례안(서상혁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중랑구 건축물관리자의 제설·제빙에 관한 조례안(장신자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중랑구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조례안(박열완 의원 대표발의) 등 총 4건이다.
은승희 의장은 폐회사에서 "한 달 가까이 계속된 정례회 기간 동안 예산안 심사에 최선을 다해주신 의원님들과 자료 준비에 애써주신 공직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공생관계를 잊은 채 혼자만 잘 살려다 공멸하고 마는 '공명지조(共命之鳥)'를 교훈 삼아 상생의 가치 아래 오늘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자"고 말했다.
엄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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