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보안 인증 사업협력 위한 MOU 체결

[일간투데이 한지연 기자] 미래테크놀로지는 심플랫폼과 9일 사물인터넷(IoT) 보안과 인증 서비스의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우선 심플랫폼의 누비손 IoT 플랫폼과 미래테크놀로지의 IoT 보안 플랫폼인 AnyIoT를 융합함으로써 SaaS형 누비손 IoT 서비스의 보안성을 한층 강화하고, 향후에는 IoT 보안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IoT 서비스 분야에서도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누비손 IoT 플랫폼은 다양한 IoT 분야에서 6년 이상된 IoT 플랫폼으로 최근에는 산업용 AI 기반의 핀포인트(Pinpoint) 스마트 팩토리용 서비스로 알려지고 있다.

심플랫폼 임대근 대표는 “반도체 장비나 하이엔드급 특수 장비에 구현되는 스마트팩토리의 경우 강력하고 안전한 보안 인증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미래테크놀로지와 파트너십을 통해 최근 영업이 확대되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분야의 보안 서비스 적용을 시작으로 플랫폼의 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확대시킴으로써 사업의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래테크놀로지 임수익 대표는 “IoT 기술 발전과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서는 보안 문제 해결이 선행돼야 하며 각 분야의 특성에 맞게 보안은 설계되고 적용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회사는 다년간 자율주행 자동차 등 IoT 연관 산업의 보안 국책과제를 수행하는 등 IoT 보안 기술 개발을 위해 꾸준히 노력했으며, 다양한 IoT 분야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AnyIoT 보안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AnyIoT 플랫폼은 IoT 기기 사용자 인증뿐만 아니라 기기 상호 간 인증에도 적합한 기술로 향후 IoT 보안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국내 최고 IoT 플랫폼 기술력을 가진 심플랫폼의 누비손 IoT 클라우드와 융합된 보안인증 서비스를 발판 삼아, AnyIoT 플랫폼이 미래 산업인 IoT 시장의 다양한 분야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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