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상위 종목 1위 농구·축구·야구·족구·스키·스노우보드 순

▲ 사진=연세스타병원병원
[일간투데이 정현석 기자] 연세스타병원 병원(병원장 허동범 )은 스포츠 손상으로 발목, 무릎, 어깨, 수부 등 다양한 부상으로 병원을 찾는다고 밝혔다.

병원 관계자는 "관절의 과도한 사용, 사람 간의 충돌 등으로 인한 부상이 많다"며 "부상 직후 병원을 찾는 분들보다 다치고 시간이 지나서 병원을 찾는 분들이 많다. 이런 경우 질환이 악화된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실제 통계에서도 생활 체육인은 전문 체육인에 비해 주관적 판단으로 치료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고 들어났다.

부상 치료 유형에서 전문 체육인의 61.4%가 의사 진료 및 치료를 받았지만, 생활 체육인은 31.2%만이 의사의 진료를 받았다고 나타났다. 생활체육인의 58.7%가 주관적 판단 후 자가치료를 한다고 나타났다.

자가치료는 경미하더라도 지양하는 것이 좋다. 치료가 늦어질 경우 심각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번 손상된 관절의 연골은 재생이 어렵다. 치료도 쉽지 않다. 발목 부상은 인대 손상으로 발목 불안정증으로 만성 접질림 현상이 나타날 수 있고, 연골이 관절 내로 떨어져 나갈 수도 있다. 무릎 부상은 퇴행성 관절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자가치료로 괜찮아 졌더라도,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아봐야 후유증을 방지할 수 있다.

연세스타병원 병원장 허동범은 "건강한 스포츠 활동을 위해서 준비운동 및 마무리 운동, 안전기구 착용 등을 통해 부상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좋다"며 "하지만 부상을 입었을 경우, 전문의의 치료를 받아야 건강한 삶을 누리는데 더 도움이 된다"고 강조하며 "스포츠 손상으로 인한 후유증이 20%가 넘기 때문이다.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길 권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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