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미래에 다시 투자한다는 메시지와 한국판 뉴딜 독려 의미 담아"
[일간투데이 배상익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소부장 펀드에서 얻은 수익에 신규 투자금을 일부 더해 한국판 뉴딜펀드에 5000만 원을 재투자 했다.
이번 펀드 가입은 지난번 필승코리아 펀드에 투자한 원금은 그대로 두고, 수익금을 환매한 뒤 신규 투자금을 보태 한국판 뉴딜 펀드 5개에 가입하기로 한 것이다.
강 대변인은 "5개 펀드는 디지털 분야, 그린 분야, 중소·중견기업 투자 여부 등을 적절히 감안해 선정 각각 1,000만 원 5,000만 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펀드 수익금만으로는 5000만원에 다소 못 미쳐서 그 부분은 신규 투자금으로 마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께서 신년사에서 한국판 뉴딜이 본격 추진되면 대한민국은 전국 곳곳에서 변화가 일어날 것 이라며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은 국민의 삶의 질을 바꾸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번 결정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으로 수출 규제의 파고를 이겨낸 성과를 대한민국 미래에 다시 투자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소부장 펀드 환매 요청은 어제 오전에 했으며 환매 신청 후 3일 뒤에 수령이 가능해 환매 금액은 금요일 날 입금된다"며 "이게 아마 오전 9시경 입금된다고 하고, 입금이 되면 오전에 민간 뉴딜펀드에 가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한국판 뉴딜이 지역 균형 뉴딜을 통해 우리 삶 속에 스며들고, 기존의 국가균형발전 계획과 시너지를 낸다면 우리가 꿈꾸는 혁신적 포용국가에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며 "한국판 뉴딜을 독려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배상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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