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형 음압기 2대, 840만원 상당 기탁

▲ ㈜트윈(대표 서광수)이 이동형 음압기 2대를 포천시에 기탁했다. 사진=포천시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트윈(대표 서광수)이 14일 포천시에 친환경 의료용 이동형 음압기 2대(840만 원 상당)를 포천시에 기탁했다.

친환경 의료용 이동형 음압기는 오염된 실내 공기를 흡입해 음압기가 설치된 실내 공기를 순환하고, 바이러스 외부 전파를 막는 장비로 코로나19 확산방지 역할을 한다.

㈜트윈은 방역용품과 음압기를 주요제품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포천시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성금 500만 원, 방진복 등 250만 원, 경기도립 포천병원에 840만 원 상당의 의료용 이동식 음압기 2대 등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기탁된 친환경 의료용 이동형 음압기는 신북면에 소재하고 있는 장애인 거주시설 해뜨는 집에 전달될 계획이다.

정미숙 해뜨는 집 원장은 “우리 시설 외 지역사회 내 장애인 거주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재가 장애인이 코로나19에 확진되었을 때 이동형 음압기를 통해 긴급 격리 등의 조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차단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광수 대표는 “친환경 의료용 이동형 음압기의 KS규격에 따라 개발한 제품으로 포천시 코로나19 방역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며 제품에 대한 자부심과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음압기 기탁을 통해 더욱 안전한 포천시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해주시는 ㈜트윈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