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평균 결제대금은 종전 1조원에서 1.7조원으로

▲ 최근 5년간 주식결제대금 추이.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일간투데이 이욱신 기자] 지난해 증시 활황에 힘입어 주식결제대금이 전년에 비해 50% 가까이 대폭 증가했다. 주식결제대금은 거래대금에서 거래 당사자가 주고받아야 할 거래금액을 상계한 차액이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020년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주식결제대금이 총 417조원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2019년 주식결제대금 284조5000억원과 비교해 46.4% 증가한 규모다. 일평균 주식결제대금은 종전 1조원에서 1조7000억원으로 늘어났다.

장내 주식시장 결제대금은 188조6000억원으로 58% 늘고 주식 기관투자자 결제대금은 228조4000억원으로 38.3% 증가했다.

지난해 주식결제대금은 주식거래대금 8962조3000억원의 4.7% 수준이었다. 증권결제서비스를 통한 대금 차감 효과는 8545조3000억원으로 차감률이 95.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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