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의 참여율 부서장 82.7% 업무만족도 64.2% 기관만족도 67.4%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가평군 공직자들이 지난해 근무 전반에 대해 대체적으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상반기 설문조사 결과보다 ‘매우 그렇다’라는 응답이 2배 가까이 되고 응답자 중 22.7%는 보통, 10.1%는 불만이라고 답해 상당수 직원들의 긍정적인 답변이 월등하게 향상됐다.

20일 군에 따르면 성과중심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작년 하반기 직원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모든 항목에서 불만보다는 만족감을 크게 드러내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달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자체 새올 행정시스템을 통해 하반기 직원 근무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총 31개부서 직원 735명 중, 664명이 참여해 90%의 참여율을 보였다.

설문은 부서장 만족도, 업무 만족도, 기관 만족도 등 크게 3개로 나눠 17개 문항으로 나눠 실시됐다.

조사 결과 ‘부서장은 업무달성을 위해 명확한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실행·관리하고 있다’ 등 부서장 만족도 3개항 평균이 82.7%로 높게 나타났다.

또, ‘나는 내가 맡고 있는 업무에 만족한다’ 등 업무 만족도 11개항 평균은 64.2%를 기록하는 등 대체적으로 만족감을 들어냈다.

아울러 기관 만족도에서는 ‘나는 우리기관에 근무하는 것에 전반적으로 만족한다’에 대한 긍정적 응답이 67.4%를 기록하는 등 3개 설문항 평균이 61%로 조사됐다.

군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반적인 근무 만족도 개선을 통해 공직자 모두가 만족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김성기 군수는 “부서의 분위기 및 직원들의 만족감은 부서장의 역할이 크다”며 “평소에 직원들과의 의사소통을 강화해 만족도가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각 부서에 주문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