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허필숙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호수관광 벨트화 사업 추진의 기틀을 다지는 '호수관광 종합 발전계획 수립 용역'에 대한 지역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1월 29일까지 주민설명회를 실시한다.

호수관광 종합 발전계획 수립 용역은 기존 안성의 훌륭한 자연경관 중 하나인 호수를 주변 관광자원과 체계적으로 벨트화하여 개발함으로써 시민과 함께 상생하는 관광자원으로 재정비하고 안성의 대표적인 생태관광자원으로 육성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난 착수보고회에 이어 설명회 개최를 원하는 읍·면을 찾아가 진행한다.

코로나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50인 미만으로 진행해야 하는 등 제약이 있지만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지난 19일 금광면을 시작으로 서운, 죽산, 공도, 대덕, 고삼, 양성, 원곡면 순으로 찾아가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회 참석을 원하는 지역민은 해당 면사무소로 문의하면 일정을 확인할 수 있으며, 안성시청 문화체육관광과 관광팀 담당자(e-mail: ybsj486@korea.kr)에게 안성시 호수에 대한 건의사항 등 의견을 직접 전달할 수도 있다.

아울러, 안성시 관계자는 “호수관광 종합 발전계획에 있어 전문가의 의견도 중요하지만 지역민들의 의견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기에 소홀히 할 수 없다"며 "지역민들의 많은 참여로 지역의 숨은 명소, 주민들에게 필요한 사업 등 다양한 의견을 만나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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