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서초구의회
[일간투데이 엄정애 기자] 서초구의회 안종숙 의원은 지난 15일 제30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과수 하수종말처리장 설치와 관련한 민원 해결을 위해 집행부의 적극적인 자세를 촉구했다고 밝혔다.

새해 들어 개최된 첫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안 의원은 “집행부를 비롯해 서초구의회와 지역주민 모두가 반대하는 과천시 하수종말처리장 이전이 국토부의 보완 지시에도 아랑곳하지 하지 않고 계속 추진되고 있어 주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다”며 “하수종말처리장 이전이 현실화 되었을 시 그로 인해 발생되는 고통과 불편으로 서초구 주민과는 전혀 무관한 시설임에도 주민의 삶의 질은 분명 파괴될 것이며, 그 폐해는 서초구 주민들에게 돌아가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안 의원은 “과천 하수종말처리장이 이전되었을 때 인접 서초구민 및 우솔초등학교에 미치게 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한 용역을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 의원은 지난 301회 임시회에서도 고광민 의원과 함께 ‘과천시 하수종말처리장 이전계획 철회 촉구 결의안’을 공동 발의하여 서초구민의 생활환경의 안전성을 해하는 ‘과천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승인 신청’을 강력히 규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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