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양보현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20일 모 매체에서 보도한 '가스공사는 LNG 가격이 급등하는 상황에도 평균 공급가격을 비공개하고 있어, 발전소의 선택이 제한된다'라는 내용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가스공사는 '평균 원료비 도입단가 비공개 여부'에 대해 "가스공사는 발전용 천연가스 요금(원료비·공급비)을 매월 자사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으며, 누구나 제한 없이 확인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민간 발전사의 개별요금제 또는 직수입 선택'에 대해서는 "민간 발전사는 2022년 1월 이후 신규 또는 계약 종료 발전소에 대하여 가스공사 개별요금제 또는 직수입 중 가격 및 공급조건을 비교 후 선택할 수 있다"며 "현재 스팟 가격 급등은 2022년 이후 시행 예정인 개별요금제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가스공사에 따르면 현재 민간 발전사는 가격 수준을 포함한 국제 LNG 시장 정보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아 개별요금제 협의를 하거나 경쟁 입찰을 통하여 해당 발전소에 맞는 계약을 비교 선택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