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2명·아동보호사 2명 구성
지난해 원주지역 아동학대 신고는 404건에 이르고 있다.
이에 원주시는 우리의 미래인 아동에 대한 보호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시급한 것으로 판단하고 아동보호 전담팀을 구성해 아동학대 조사 및 보호아동 조치, 보호계획 수립 및 사후관리 등 아동보호의 공공성 확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 학대조사 전담 공무원 및 아동보호 전담요원이 추가 배치되기 전까지는 아동보호전문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전담 공무원의 교육 참여와 현장 실습을 통해 아동학대 조사 업무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 아동학대 조사 업무를 수행하던 강원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심층적 사례관리기관으로서 피해 아동의 치료와 학대 행위자에 대한 교육 강화를 통한 재학대 방지 및 피해가정 지원에 집중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지자체, 경찰서, 교육청, 아동보호전문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를 구성해 학대피해 및 위기아동의 정보 공유와 보호지원을 위한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아동이 ‘원’하는 꿈을 이루고 인생의 ‘주’인공으로 만드는 '원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석성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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