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67.5m 폭 3.5m…올 상반기 준공 목표

▲ 신갈촌 인도교 조감도 사진=용인시
[일간투데이 황선인 기자] 용인시 기흥구는 21일 영덕동 6-12번지 일원 신갈천에 길이 67.5m, 폭 3.5m 규모의 인도교를 설치하는 공사에 착공했다고 밝혔다.

인근 주민들이 신갈천 산책로에 접근하기 편리하도록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종전엔 주민들이 산책로를 이용하려면 폭이 좁은 인도로 통행해야 했는데 안전사고 위험이 큰데다 먼 거리를 우회해야 하는 불편이 따랐다.

이에 구는 10억원을 들여 지난해 6월부터 지반조사, 교량 공법심의, 디자인 심의 등을 거쳐 12월 설계를 완료하고 올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착수했다.

구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이 신갈천 산책로를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돕기 위해 추진한 것”이라며 “조속히 공사를 진행해 쾌적한 도로 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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