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말 현재 완료사업의 이행률은 28.6%지만 정상추진되고 있는 사업을 포함하면 추진율은 94.6%로 매우 높아 약속다수는 성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목표별 공약사업 중, 희망복지·인재육성·지역경제 분야 완료율은 평균 26%로 낮으나 추진율은 100%다. 살맛나는 농촌 분야는 완료율 및 추진율 모두 100%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지역개발 분야 완료율은 평균 10%나 추진율은 90%로 높은 편이다.
56개 공약사업 중 완료(계속추진)사업은 16건, 정상추진 33건, 일부추진 4건, 폐기 3건으로 나타났으며 이행률은 작년 상반기(21.4%) 대비 7.2% 상승했다.
군은 추진중인 공약사업의 공정률 등을 고려해 올해 28개 사업을 완료해 공약추진 목표 이행률 50%를 달성키로 했다.
또한, 매년 반복적으로 추진되며 이후에도 목표달성이 예상되는‘1마을 1공동체·기업육성으로 일자리창출’과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동물복지형 축산확대’완료사업은 자체평가해 관리키로 했다.
이와 함께 희복마을 만들기 사업 등 정상추진사업은 계획대비 초과목표 달성, 관련 공모사업의 적극추진, 외부 기간과의 적극 협업 등을 통해 정상추진 되고 있다고 군은 전했다.
아울러 가평 역사발물관 건립 등 일부추진사업에 대해서는 사업 관련 용역시행에 따른 후속 절차 및 세부 실행계획 수립 지연, 중앙정부 및 경기도 등 상위기관 협의 및 행정절차 연기 등의 사유로 사업추진이 지연되고 있으며, 사업간 중복, 추진 불투명 및 사전행정절차 이행 불가 등으로 경기도 체육대회 유치 등의 공약은 폐기했다고 밝혔다.
군은 공약사항 추진상황을 군 홈페이지에 공개해 군민과 이해와 협력을 도모하고 군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공약이행평가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공약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관리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목적으로 하는 군수공약사항 관리규정도 발령했다.
3년 전 6.13 지방선거 당시 김성기 호는 “민선7기는 이미 연속되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추진한 사업들을 잘 마무리하고 선거과정에서 제시한 부풀리거나 튀는 공약보다는 진정성 있는 정책과 가능성 있는 공약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군민과 약속했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약속사항은 거의 대부분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군민들이 충분히 성과를 인정해 줄 것이라 생각한다”며 “민선 5·6·7기 진행형 지도력으로 군민들에게 제시했던 약속들을 지킬 수 있도록 남은 임기내 두 배의 땀방울을 흘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 5·6·7기 3선 고지에 오른 김 군수가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군민의 뜻을 바로알고 낮은 자세로 소통하며 군민중심 행복도시 가평을 이뤄 나가겠다는 매니페스토(MANIFESTO) 약속, 앞으로 결과가 주목된다.
엄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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