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기 가평군군수. 사진=가평군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민선7기 임기의 반환점을 넘어 3년차를 맞고 있는 김성기 가평군수는“중단없는 명품가평 완성을 위해 임기내 군민들에게 제시했던 약속들을 지킬 수 있도록 발품을 두 배로 팔며 두 배의 땀방울을 흘리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를 군정 목표로 희망복지·문화체육관광·인재육성·지역개발·지역경제·살맛나는 농촌 등 6개분야 56개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말 현재 완료사업의 이행률은 28.6%지만 정상추진되고 있는 사업을 포함하면 추진율은 94.6%로 매우 높아 약속다수는 성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목표별 공약사업 중, 희망복지·인재육성·지역경제 분야 완료율은 평균 26%로 낮으나 추진율은 100%다. 살맛나는 농촌 분야는 완료율 및 추진율 모두 100%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지역개발 분야 완료율은 평균 10%나 추진율은 90%로 높은 편이다.

56개 공약사업 중 완료(계속추진)사업은 16건, 정상추진 33건, 일부추진 4건, 폐기 3건으로 나타났으며 이행률은 작년 상반기(21.4%) 대비 7.2% 상승했다.

군은 추진중인 공약사업의 공정률 등을 고려해 올해 28개 사업을 완료해 공약추진 목표 이행률 50%를 달성키로 했다.

군은 완료사업 중, 연차별 반복사업은 지속 추진사업으로 관리하고 제2경춘국도 가평 노선안 확정사업에 대해서는 이행후 계속 변경하고 계속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매년 반복적으로 추진되며 이후에도 목표달성이 예상되는‘1마을 1공동체·기업육성으로 일자리창출’과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동물복지형 축산확대’완료사업은 자체평가해 관리키로 했다.

이와 함께 희복마을 만들기 사업 등 정상추진사업은 계획대비 초과목표 달성, 관련 공모사업의 적극추진, 외부 기간과의 적극 협업 등을 통해 정상추진 되고 있다고 군은 전했다.

아울러 가평 역사발물관 건립 등 일부추진사업에 대해서는 사업 관련 용역시행에 따른 후속 절차 및 세부 실행계획 수립 지연, 중앙정부 및 경기도 등 상위기관 협의 및 행정절차 연기 등의 사유로 사업추진이 지연되고 있으며, 사업간 중복, 추진 불투명 및 사전행정절차 이행 불가 등으로 경기도 체육대회 유치 등의 공약은 폐기했다고 밝혔다.

군은 공약사항 추진상황을 군 홈페이지에 공개해 군민과 이해와 협력을 도모하고 군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공약이행평가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공약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관리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목적으로 하는 군수공약사항 관리규정도 발령했다.

3년 전 6.13 지방선거 당시 김성기 호는 “민선7기는 이미 연속되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추진한 사업들을 잘 마무리하고 선거과정에서 제시한 부풀리거나 튀는 공약보다는 진정성 있는 정책과 가능성 있는 공약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군민과 약속했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약속사항은 거의 대부분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군민들이 충분히 성과를 인정해 줄 것이라 생각한다”며 “민선 5·6·7기 진행형 지도력으로 군민들에게 제시했던 약속들을 지킬 수 있도록 남은 임기내 두 배의 땀방울을 흘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 5·6·7기 3선 고지에 오른 김 군수가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군민의 뜻을 바로알고 낮은 자세로 소통하며 군민중심 행복도시 가평을 이뤄 나가겠다는 매니페스토(MANIFESTO) 약속, 앞으로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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