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대검찰청은 24일 대한변협을 방문하여 인권 친화적인 검사상을 정립하기 위한 교육 자료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검찰 업무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내용의 회신서를 송부한 바 있다.
그리고 법무부는 고검검사급 검사 11명, 일반검사 531명 등 검사 542명에 대해 단행된 이번 인사에서 대한변협이 선정한 2019년 우수검사인 이정우 검사 외 2인과 2020년 우수검사인 김민수 검사 외 1인에 대하여 이들의 희망지 등을 보직에 적극 반영하고 우대했다.
이찬희 협회장은 “형사사건에 있어 국민의 변호인으로서 검찰 수사와 공판을 밀접하게 경험하고 있는 변호사의 객관적인 검사평가 결과를 반영한 이번 검찰 인사를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인권 보장과 변론권 확대를 위해 마련된 공정하고 합리적인 검사평가제도가 우리 사회에 굳건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변함없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엄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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