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고등학교 및 마을 전수검사 실시하는 등 확산방지 총력
80대 74번 확진자는 지난 17일부터 두통과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났으며, 10대 73번 확진자는 별다른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고등학생인 71번 확진자가 지난 19일 오전 등교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같은 반 학생 10명과 교사 1명 등 11명에 대한 진단검사에서는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확진자 가족들과 동선이 겹친 지인과 친척 등 10명을 밀접 접촉자로 분류하고 진단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21일 오전 시장 주재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특히 추가 확진자를 찾아내기 위한 광범위한 대책을 실시키로 하고, 해당 고등학교 전수검사에 이어 확진자 가족이 거주하는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21일 전수검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이상인 경우 역학적 연관성이나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무료로 코로나19 진단검사가 가능하다며,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받을 것을 당부했다.
류석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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