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일간투데이 최봉준 기자]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오는 2월 5일까지 양성평등촉진과 여성의 권익증진,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2021년 의정부시양성평등기금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시의성 있는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공모분야를 확대했다. 신설된 기획공모는 ▲코로나19로 인한 여성·가족문제 극복 사업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비대면 콘텐츠 사업 2개 분야이며, 기존과 동일한 일반 공모는 ▲여성권익 증진사업 ▲양성평등 및 여성사회참여 사업 ▲공익목적 여성단체사업 ▲한부모 가정 복지증진 사업 ▲영·유아 보육사업 ▲저출산 극복 ▲가족정책사업 등 7개 분야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의정부시에 소재하고 있는 비영리법인 및 비영리단체이며 법인(단체)별 1개 사업만 신청할 수 있다. 지원규모는 총 4천만 원이고 사업 규모에 따라 사업별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여성정책을 지역 내에 확산시키고자 비영리법인(단체)으로 등록되지 않은 지역 내 여성단체의 경우에도 정관 및 고유번호증(비영리단체 명시)을 제출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1월 25일~2월 5일까지이며, 의정부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평일 업무시간 중에 의정부시청 여성가족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의정부시는 매년 양성평등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지원해 왔다. 올해에는 더욱 다양하고 참신한 양성평등사업들을 발굴하기 위해 공모분야를 확대한 만큼 관심 있는 법인 및 단체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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