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7회 임시회 설 명절 이후로 연기

[일간투데이 김남식 기자] 완도군의회(허궁희 의장)가 2021년 상반기 의사일정에 따라 개최할 계획이었던 제287회 임시회를 설 명절 이후로 연기하기로 했다.

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1월 28일부터 9일간 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모두멈춤 운동'을 강도 높게 전개함에 따라 군의회도 동참하기 위해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임시회는 28일 오전 10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의원 간담회,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1.군정 주요 업무계획 332건에 대한 보고 및 청취할 계획이었다.

허궁희 완도군의회 의장은 “코로나19라는 지금껏, 상상도, 경험도 해보지 못한 감염병으로 인해 답답함과 생활고를 겪고 계신 군민들의 고통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코로나19를 하루 빨리 종식시켜 건강한 일상으로 회복을 앞당기기 위해 임시회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설 명절 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두멈춤 운동’ SNS 릴레이 캠페인을 비롯해 온라인 성묘 서비스 지원, 역귀성 대상자 복귀 후 코로나19 진단검사 추진, 관내 주요 관광지 폐쇄 조치 등 강도 높은 특별 방역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