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내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건립촉구

▲ 김승호 동두천시의회의원. 사진=동두천시의회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동두천시의회 김승호 의원(국민의힘, 가선거구)은 26일 제301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송내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건립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동 행정복지센터는 단지 행정서비스가 이루어지는 장소 그 이상 이라고 강조하며, 동 행정복지센터는 각종 산하단체의 회의,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 사랑방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시민행복과 편의를 위해서 중장기적으로는 관내 모든 동의 행정복지센터를 쾌적한 공간으로 단장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 중에서도 “송내동 행정복지센터”의 신청사 건립이 가장 시급하다고 꼽은 김 의원은 모든 동 청사 중 송내동만이 다른 건물에 세 들어 운영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현재 송내동 행정복지센터는 사이언스타워 2개 층, 8개 호실을 임대해서 사용하고 있다.

김 의원은 송내동 청사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강당·회의실·강의실 등 필수 공간의 부족 ▲전용 주차장 부재 ▲2층에 위치한 사무실로 인한 어르신과 장애인들의 불편을 꼽았으며, 우리 시 인구의 4분의1 이 살고 있는 중심지라는 위상에 비해 송내동 청사가 너무나 열악하다며, 신청사 건립이라는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김 의원은 “현재 신청사 건립 후보지로 꼽히는 송내주공 5단지 인근에 행정복지센터가 들어선다면 상대적으로 침체되어 있는 송내주공 3·4·5단지 일대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승호 의원은 “2007년 송내동 신설 이후 14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 안타까운 상황을 하루라도 빨리 끝내는 것은, 시장님의 결단에 달려있다”며 조속한 송내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설계용역 착수를 당부하고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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