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극복 차원…장애인복지시설에도 391개 비치

▲ 화훼농가 소비촉진 화분 전달 사진=용인시
[일간투데이 황선인 기자] 용인시는 27일 3개구 장애인복지시설과 관내 중증장애인에게 2250개의 관엽‧다육식물 화분을 전달하는 등 화훼 소비 촉진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위기로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는 물론 장애인들이 꽃을 보며 정서적 위안을 얻도록 돕기 위해서다.

이와 관련 시는 1000만원을 들여 화분을 구매한 뒤 지난 26일 3개구 장애인복지시설에 화분 391개를 전달했다. 28일까지 35개 읍·면·동에 1859개의 화분을 공급해 조속한 시일 내 장애인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이와 별개로 시는 시청을 비롯한 공공청사 내 화분을 비치하고 직원 생일이나 인사이동시 화분을 보내는 등 화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화훼산업이 하루 빨리 정상화되도록 꽃 소비 생활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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