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푸드 제공

[일간투데이 한지연 기자] 국내 한돈 농가와의 상생으로 탄생한 캔햄이 판매에 활기를 띠고 있다.

롯데푸드는 국내산 돼지고기를 사용한 캔햄 ‘K-로스팜’이 출시 3달만에 누적 판매 100만 캔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K-로스팜’은 지난 해 11월 출시된 로스팜 캔햄 신제품이다. 코로나19 등으로 판매가 줄어든 한돈의 소비를 촉진하고 전국 한돈 농가와 상생하기 위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협력, 품질 좋은 우리 돼지 ‘한돈’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신선한 국내산 돼지고기만을 사용해 깊은 풍미와 탱글한 식감을 살렸으며, 5℃ 이하 24시간 저온 숙성으로 깊고 풍부한 맛을 구현했다. 특히 K-로스팜의 돼지고기 함량은 95.03%로 국내 캔햄 중 높은 수준의 육함량을 자랑한다.

롯데푸드는 이번 설 명절을 앞두고 ‘K-로스팜’을 넣은 선물세트를 6종류 출시하며 우리 한돈을 사용한 캔햄 판매를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K-로스팜 캔햄으로만 구성한 세트는 물론, 식용유, 참기름, 핑크솔트 등 다양한 구성의 혼합 세트도 준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 밖에도 지난 1월 21일에는 태권트롯으로 잘 알려진 가수 나태주와 국악가수 권미희가 출연한 ‘K-로스팜송’ 영상을 롯데푸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하며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이번 명절, 100% 국내산 돼지고기를 사용한 ‘K-로스팜’으로 품질 좋은 햄의 깊은 맛도 즐기고 우리 한돈 농가도 돕는 일석이조의 행복을 권해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로스팜’은 1983년 6월 생산된 순수 우리 기술 사각캔햄 브랜드다. 그 전까지 국내에서 캔햄은 원형 통조림 형태로만 생산되다, 로스팜을 시작으로 국내에서도 사각캔햄이 생산되기 시작했다. 순수 국내기술과 노하우를 내세운 로스팜은 출시 37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국내 캔햄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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