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한지연 기자] 증강 신원 확인 분야 기업인 아이데미아(IDEMIA)가 호주 핀테크 생태계 성장 촉진을 도모하는 산업 협회 핀테크 오스트레일리아(Fintech Australia)와 기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결제 카드 발급, 결제 솔루션, 보안 및 ID 관리 기술 분야의 세계적 기업 아이데미아는 동급 최강의 연구기술(R&D) 및 경험을 바탕으로 핀테크 오스트레일리아의 행사와 시상, 커뮤니티 활동에 핵심적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레베카 숏 구피(Rebecca Schot-Guppy) 핀테크 오스트레일리아 제너럴 매니저는 “아이데미아와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아이데미아와 호주 핀테크 업계의 통합을 강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핀테크 오스트레일리아는 지난해 다수 주요 기업 파트너와 제휴를 맺었다”며 “따라서 아이데미아와의 협력은 우리 생태계를 성장시키고 핀테크 기업이 성장을 촉진할 협업 체계를 조성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아이데미아는 핀테크 혁신을 선도하는 세계적 기업으로서 ‘그린페이 서스테이너블 페이먼트(Greenpay Sustainable Payments)’(결제 커뮤니티 환경 패러다임의 변화 모색), ‘핀테크 액셀러레이터 카드 프로그램(Fintech Accelerator Card Program)’(신규 고객 가입부터 카드발급까지 핀테크 기업 및 네오뱅크(neobank·온라인 은행)를 지원하는 전용 프로그램)을 포함한 독점적 솔루션으로 지불 결제의 미래에 투자하고 있다. 

아이데미아는 호주에서 2019년 웨스트팩(Westpac)이 수여하는 ‘올해의 혁신 파트너상’을 수상했다. 웨스트팩은 호주에서 소비자와 비즈니스 대상의 POS(결제시점관리) 시장을 선도하는 유수 기업이다.

아이데미아는 편리함, 유연성, 무엇보다 강력한 보안을 기반으로 하는 포괄적 범위의 혁신적 결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상품과 서비스에는 친환경 카드(그린페이), 금속 카드, 디지털 핀(digita pin)과 디지털 삽입(digital inserts)을 포함하는 ‘스마트 디지털(Smart Digital)’ 솔루션, ‘아이데미아 커넥트(IDEMIA Connect)’(카드를 전화기에 탭해 간단히 활성화함으로써 고객 경험을 증진하는 솔루션) 등이 포함돼 있다.

벤 스콧(Ben Scott) 아이데미아 호주 법인 금융기관 담당 부사장은 “아이데미아는 포괄적 서비스와 세계적 입지, 결제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결제 트렌드를 지원하고 핀테크 기업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핀테크 오스트레일리아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기대가 크다”며 “특히 핀테크 기업이 지속적 혁신과 디지털 서비스 확대를 주도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은 호주 핀테크 기업과 협력해 우리 기술을 이들의 서비스 개선에 활용하는 것은 물론 다른 업계로 기술을 확대 적용할 방법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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