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투데이 정찬조 기자] 김산 무안군수는 지난 16일 신안군 교회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군민께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어제 7명 확진자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매우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군은 현재 엄중하고 심각한 상황으로 인식하고 전남도 감염관리지원단과 함께 강도 높은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선제적으로 ▲해제면 전체 주민 5000여명에 대한 전수검사 실시 ▲신안군과 정보교환 ▲외출과 이동자제 의심 증상 있을 경우 검사받기 등 고강도 방역대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산 무안군수는 호소문을 통해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하고 군민들의 협조사항으로 첫째, 외출과 타 지역방문을 자제하고, 타 지역에서 우리 지역 방문도 자제하도록 권고 둘째, 신안군 교회 관련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다중이용시설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고위험시설 방문을 가급적 삼가해 주시고 셋째, 증상이 의심되면 즉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추가 확진자가 발생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김산 군수는 "군에서도 코로나19로부터 군민 한분 한분의 행복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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