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참여던 34명이 2년간 활동

[횡성=일간투데이 최석성 선임기자] 횡성군이 19일 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발대식’을 갖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횡성을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함께 새롭게 시작하는 군민참여단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제1기 군민참여단의 간단한 성과보고가 이어진다.

제2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은 공개모집을 거쳐 34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촉된 군민참여단은 향후 2년간 ▲여성친화 관점에서 위험환경 등에 대한 생활속 불편 사항 개선의견 제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제언 및 여성친화 특화사업 발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각종 토론회와 교육 참여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공모사업 추진 및 홍보 활동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지난 2016년 12월 횡성군이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며 안전모니터링단으로 활동을 시작한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여성정책 참여자로서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수행해 왔다.

김홍석 교육복지과장은 “새롭게 구성된 제2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과 함께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민·관 협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여성의 정책 참여를 활성화하고 군민이 주체적으로 여성친화 사업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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