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산불 신속 대응 대형 헬기 2대 투입

[원주=일간투데이 최석성 선임기자]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본부장 고기연)는 19일부터 강원 동해안 지역에 산림헬기 2대를 전진 배치한다.

지난 9일 강원 동해안 지역 삼척시 신기면을 시작으로 강릉 옥계·성산, 양양 사천에 연이은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신속한 산불 초동진화 및 중·대형산불 확산 차단을 위해 대형헬기(카모프, KA-32) 2대를 강원 고성과 삼척에 긴급 배치한다고 밝혔다.

고기연 본부장은 “최근 강원 동해안 지역에 발효된 건조경보와 강풍주의보에 대형산불위험까지 예보됨에 따라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며 “산림헬기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주민들의 안전을 우선 확보하고 긴급재난 상황에 한 점 공백이 없도록 적극 행정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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