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26일까지

▲ 육군 제75보병사단이 남양주시·포천시 일대에서 실전적인 동계훈련을 실시한다. 사진=육군 제75보병사단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육군 제75보병사단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남양주시·포천시 일대에서 동원즉응태세 숙달 및 국지도발·전면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혹한기 훈련을 시행한다. 부대는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하 안전대책이 강구된 가운데 실전적인 동계훈련을 실시한다.

부대는 국지도발 대비훈련 간 남양주 경찰서 등 민ㆍ관ㆍ군ㆍ경의 통합방위작전을 통해 적의 다양한 침투 및 도발 유형에 대응하고, 전면전 대비훈련 간에는 사단의 핵심 임무인 부대증편 절차를 행동화 숙달한다.

장병들은 야전성 배양을 위해 동계 야외숙영을 통해 내한 적응능력을 배양하고, 20km 동계 전술행군으로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강한 체력 함양과 동계 극한상황의 극복 능력을 키운다.

부대는 훈련 기간에 군 병력과 차량, 장비 이동에 따른 교통 혼잡과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며 남양주시ㆍ포천시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군(軍) 관계자는 “지금 당장 싸워 이길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갖추기 위해 동계 작전 간 우리가 무엇을 구체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할지 알게 된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민ㆍ관ㆍ경과 함께 통합방위체제를 굳건하게 구축하여 적이 감히 도발하지 못하는 강하고 자랑스러운 부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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