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저말고 오세요, 그냥 드립니다
경기도 지원금 660만원으로 냉장고 및 진열대 등의 집기류를 구입하였고, 자원 연계 및 후원관련 인프라가 부족한 연천군 지역 특성상 물품후원 연계가 어려워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연천군 지정기탁금 1,200만원을 추가지원받아 먹거리 및 생활용품을 구입했다.
이는 ‘경기먹거리 그냥드림코너’ 운영과 대상자 먹거리 및 생활용품 지원에 사용된다.
이는 어렵게 확보된 예산을 가장 효율적으로 집행하기 위한 고민의 결과이다.
연천군노인복지관은 ‘경기먹거리 그냥드림코너’의 중추적인 운영 및 대상자 내방 시 핵심 대상자 여부를 수시 확인하는 업무를, 연천군 관내 10개 읍·면 행정복지센터는 그냥 드림 코너 대상자 추천명단 송부 및 행복e음 선별확인에 대한 전화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월~금 오후 2시~오후 5시까지이며 해당시간에 담당직원이 상주해 운영한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아지고 이에 따른 생계형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해당 먹거리 그냥드림코너를 운영하게 된 것은 참으로 의미있는 일"이라며 "경기도와 연천군 그리고 연천군노인복지관의 협력으로 진행하는 사업인 만큼 어려운 시기에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 먹거리 그냥드림코너는 각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홍보물을 통해 민·관이 협력하여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긴급생계 위기대상자 발굴 및 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엄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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