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준공식 개최, 987㎡ 부지·28면 주차 공간 완비
이후 같은 해 10월 투자심사를 완료하고 2016년 11월부터 2017년까지 토지와 건물에 대한 계약 및 등기를 마친 후, 2018년 12월 건축물 철거공사를 완료하고 올해 2월 주차장 조성을 완료했다. 총 예산 87억원을 투입해 987㎡(약 299평) 부지에 주차 면수 28면 규모의 평면자주식으로 조성됐다.
구는 효율적 관리와 향상된 주차 서비스 제공을 위해 무인관제 시스템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지난달 25일 오후 3시 공영주차장 조성을 기념하는 준공식을 열었다. 시장 상인,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성내전통시장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준공식은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를 감안해 식전공연을 생략하고, 사업추진 경과보고, 유공상인 표창, 준공 세레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성내전통시장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주차불편이 대폭 해소돼 전통시장을 찾는 발걸음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로나19와 상권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장 상인들에게 힘이 되고, 지역 경제도 살아나도록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엄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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