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사진=수원시
[일간투데이 허필숙 기자]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유통되는 수산물이 지난 7년 간 이뤄진 안전성 검사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은 2014년 1월부터 지금까지 30회에 걸쳐 유통 수산물 225건을 대상으로 방사능·중금속 검사를 했고,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지난 2월 23일에는 시장에 유통되는 수산물 10종(넙치·우럭·냉동명태·자반고등어·흰다리새우·홍가리비·왕우렁이·부세·꽃게·조기)의 시료를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안전성검사소에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의뢰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요오드, 세슘 등 방사성 물질의 기준치 이상 검출 여부를 검사했고, 농수산물도매시장에 “수산물 10종 모두 안전하다”고 통보했다.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과 관계자는 “시민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드실 수 있도록 먹거리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도매시장에서 유통되는 모든 농수산물을 점검해 신뢰할 수 있는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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