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객들은 홍보관 내 기본주택 홍보물과 견본주택을 관람하고, 기본주택 청약시점, 사업 후보지, 경기도 외 주민의 입주가능 여부, 임대료 수준 등 다양한 질문을 하면서 기본주택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에 대해 GH 관계자는 “연내 사업 후보지 등 사업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3기 신도시 등 GH 참여 지분의 50% 이상을 기본주택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방문객 상당수는 “기본주택이 진즉 추진되었어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소득은 늘지 않는데 전월세 가격이 너무 올라 외곽의 시설이 안 좋은 주택으로 점점 밀려나는 것이 현실”이라는 고충을 토로하며,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기본주택이 최대한 빨리 공급되었으면 좋겠다는 희망과 기대감을 표현했다.
지난 해 7월 정책 발표 이후 지난 1월 국회 토론회를 진행하였으며, 2월에 분양주택 수준의 기본주택 통합설계 기준 발표 및 기본주택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이번 달 25일 홍보관을 개관했다.
GH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불구하고 기본주택 홍보관에 많은 분들이 방문하시는 것을 보며 많은 국민들께서 주거문제 해결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으며, 기본주택을 통해 국민의 주거문제를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보관은 기본주택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화~금요일까지는 오전 10시~오후 7시, 토요일에는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일·월 휴무). 다만 개관 첫 주 주말인 2월 28일과 3월 1일에는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특별 운영된다.
또한, 홍보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른 발열체크, 명부작성 등과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동시간대 30명 이내로 참관인원을 제한하여 운영하고 있다.
노약자 등 홍보관 방문이 어려운 경우 기본주택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기본주택을 체험할 수 있다.
허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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