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 침수·침몰 등 취약지역 순찰 강화

▲ 속초해경은 사고 대비해 소형선박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속초해경.
[속초=일간투데이 최석성 선임기자] 속초해양경찰서(서장 서영교)는 지난 삼일절에 내린 60㎝이상의 폭설로 인한 어선사고 및 연안사고 예방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속초해경은 대설경보와 풍랑경보가 발효된 삼일절 오후 속초파출소 등 4개 파출소가 어선의 침수·침몰 등 시설물 피해 및 방파제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취약지역 집중 순찰 등 안전관리를 강화했고 폭설이 끝날때까지 연안사고에 총력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속초해양경찰서 전 직원들은 청사 인근 도로 결빙에 대비해 제설 작업 실시했으며 경비함정에서도 부두 결빙 해소와 갑판상 제설작업을 시작으로 각종 구조 장비 및 기기 점검을 실시하는 등 긴급 상황 발생에 대비했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현재 동해안 풍랑경보 및 10~20㎝ 이상의 눈 예보가 있어 순찰 중 소형어선 제설 작업은 물론 선박 계류상태를 점검하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선장님들께서도 사고 예방을 위해 홋줄 보강 등 선박 계류상태를 수시 점검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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