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내 2개과 신설

[동해=일간투데이 최석성 선임기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급변하는 행정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현안 중심의 효율적 조직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동해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 등 관련 제규정이 5일 공포돼 본청은 3국 2담당관 20과로 현재의 조직구조는 유지하되 행정수요와 기능 중심으로 부서가 통합·신설된다.

문화교육과의 문화분야와 체육위생과의 체육분야를 통합해 문화체육과로 통합되며 기존 도시과의 주거 및 도시 재생업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담부서인 도시재생과가 신설된다.

또한 미래먹거리 및 정부 공모사업 발굴을 강화하기 위해 전략사업과를 미래전략과로 변경하고 청소년 및 교육 업무를 가족과로 이관 가족교육과로 통합·변경해 수혜자 중심의 연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역량 및 위기관리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보건·의료업무의 적극적 대응을 위해 보건소장의 직급이 4급으로 상향되고 보건소 내에 보건정책과와 예방관리과가 신설된다.

시 관계자는“코로나19, 정부정책 등 행정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조직개편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동해시는 조직개편과 관련된 인사를 이달 중순에 단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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