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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총리 "이번 주 확산세 예의주시 거리두기 조정 결정""백신 접종과 사망 간 인과관계가 없는 것으로 밝혀져 적극적인 접종 협력" 당부
  • 배상익 선임기자
  • 승인 2021.03.09 10:19
  •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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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세균 국무총리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일간투데이 배상익 선임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번 주 확산세를 예의주시하면서 현장과 전문가 의견까지 충분히 수렴해 4차 유행을 막을 수 있는 거리두기 조정안을 신중히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방역당국이 보다 근본적인 거리두기 체계 개편도 함께 준비하고 있지만, 지금 방역의 최우선 목표는 3차 유행을 하루속히 안정시키고 4차 유행을 미리 차단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현재 적용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는 이번 주 일요일에 종료된다"면서 "혹독한 3차 유행의 겨울을 견디며 힘겹게 쌓아온 방역의 둑이 봄바람과 함께 허망하게 무너지는 일은 결단코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논의를 거쳐 오는 12일께 새로운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정 총리는 "마스크 부족이라는 어려움을 빠른 시일 내에 해결했을 뿐 아니라, 이제는 K-마스크가 세계 곳곳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국민 모두가 염원하는 일상 회복의 여정에서 또 다른 어려움이 닥쳐오더라도, 이제까지 그래왔듯이 우리는 연대와 협력의 힘으로 끝내 이겨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기나긴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이제는 확실한 승기를 잡을 수 있도록, 언제 어디서든 거리두기와 마스크 쓰기 등 방역수칙 실천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 총리는 "백신 접종과 사망 간 인과관계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모두 예방접종과 사망 간 인과성은 인정되지 않았고, 기저질환 악화로 돌아가셨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잠정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정부는 앞으로도 접종 후 이상반응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사망과 중증 사례는 인과관계를 명확히 규명해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며 "적극적인 접종 협력"을 당부했다.

또한 "최근 한국은행은 세계 경제의 회복 속도가 글로벌 백신 보급 상황과 집단면역 달성 여부에 좌우될 것으로 전망했다"며 "우리도 11월 집단면역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해서 세계적인 경기회복 흐름을 주도해나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백신 접종은 방역뿐 아니라, 경제의 빠른 회복과 도약을 위해서도 중요 과제"라며 "정부는 접종계획에 따라 백신을 공백 없이 도입하고 순조롭게 접종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국민들도 백신을 토대로 소중한 일상을 되찾고, 우리 경제의 V자 반등을 반드시 이뤄내도록 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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