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사는 말의 신발을 만드는 사람으로 말발굽의 모양이나 형태를 점검하고 편자를 제작한다. 장제사는 국가자격 시험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해야 하며, 현재 국내 국가자격 장제사는 총 83명이다. 최근 말산업의 성장세와 함께 국내 말두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추후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전문직이라고 할 수 있다.
금번 신규 장제 교육과정은 국가자격필기시험 합격자 또는 국가장제사자격 소지자가 신청할 수 있다. 교육생들의 능력수준에 따라 맞춤형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 국가장제사자격취득 및 현장실무 투입을 목표로 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한국마사회에서 중식비와 안전화·교보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말산업정보포털 호스피아(horsepia.com)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조필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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