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농협은행 제주법원지점은 2025년까지 1800억원대 제주 지방법원의 공탁금 관리업무를 전담하고, 법원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일반적인 여수신 업무 뿐 아니라 경락 잔금대출 등 기존 은행과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도뿐만 아니라 전국 모든 농협은행의 영업점을 이용하여 편리하게 제주지방법원과 서귀포시법원의 공탁금을 납부할 수 있게 된다.
권준학 은행장은 “농협은행이 갖고 있는 공공분야의 풍부한 경험 및 노하우는 제주지방법원을 이용하는 도민들의 사법서비스 증진과 안정적인 공탁금 관리업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제주법원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함께 고민하고 실천할 수 있는 진정한 동반자로 거듭 나겠다”라고 밝혔다.
양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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