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학기 말특성화고 3학년 학생 대상 취업대비반 운영 ··· 온·오프라인 연계 교육 추진
앞서 한국마사회는 지난 겨울방학, 말산업의 기초인 마학과 마술학 이론을 담은 기초 과정 콘텐츠를 무상으로 케이무크 사이트(www.kmooc.kr)를 통해 운영한 바 있다.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인 '케이무크'는 전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대학과 전문기관의 우수 강좌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교육부 주관의 온라인 평생 교육 플랫폼이다.
해당 과정에는 양성기관 고등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말산업 종사자, 말산업에 관심 있는 일반 국민 등 약 270명이 수강했으며 지난 8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8주간 다시 운영돼 말산업 분야 언택트 교육 저변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봄 학기에는 취업 및 진학 준비에 도전하는 고3 학생들을 위해 말 보건관리, 말 관련 상식 등의 실시간 온라인 이론 교육과 기본마술 및 마장마술, 마사관리 등의 소규모 집체 오프라인 실습이 함께 진행된다. 온라인 교육은 지난 8일 시작해 오는 26일까지 시행되며 오프라인 교육은 다음 달 5일부터 개시돼 오는 5월까지 운영된다.
7월과 8월 여름방학 기간에는 말산업 자격시험 필기에 합격한 고3 학생들을 선별해 마장마술 코스, 말조련·재활승마실무 등 심화된 1:1 기승 실습코칭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며 가을학기(2학기)에는 온라인 이력서 첨삭 코칭 및 말산업 취업 특강 등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취업 상담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다. 해당 일정은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한국마사회 김우남 회장은 ‘우리 말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학생들이 전문가로 성장하여 말산업 현장 곳곳에서 활약하며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필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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