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 백암면, 이동읍 등 흑염소 기르고 있는 농가에 경영.질병예방 등 교육

▲ 용인시, 흑염소 농가 경영 개선 맞춤형 컨설팅 사진=용인시
[일간투데이 황선인 기자] 용인시는 지난 1일 용인시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국립축산과학원의 흑염소 전문 컨설턴트 등을 초청해 흑염소 농가 5곳에 경영 개선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컨설팅은 최근 사료 가격 상승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처인구 백암면, 이동읍 등 흑염소를 기르고 있는 농가 5곳이 참석해 사료비 상승 등 외부 요인에 대한 경영 대응, 흑염소와 관련한 질병 예방 방법 등을 교육받았다.

컨설팅 후 한 농업인은 “최근 사료비 상승으로 대응이 막막했는데, 전문가의 조언이 큰 보탬이 됐다”고 말했다.

시는 축산과학원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추가로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문가 교육이 관내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축산 농가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