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신한은행 제공
[일간투데이 양보현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국내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 및 지원하는 ‘제13회 신한음악상’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신한음악상은 순수 국내파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 및 지원을 통한 국내 문화예술의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해 신한은행이 지난 2009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는 대표적인 메세나 사업이다.

참가대상은 2003년 3월 1일 이후 출생한 중학교 이상의 학력 소지자(고등학교 재학생은 연령 제한 없음)로 해외 정규 음악교육 경험이 없는 순수 국내파 청소년이며 경연부문은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성악 총 4개 부문이다.

참가접수는 신한은행 사회공헌 홈페이지 아름다운은행에서 5월 6일까지 할 수 있고 예선은 5월 22일부터 30일까지, 본선은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강남구 역삼동 소재 신한아트홀에서 진행된다. 특히 본선은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신한음악상 부문별 1등 수상자에게는 4년간 매년 400만원씩 총1600만원의 장학금을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400만원을 일시 지급하며 이외에도 해외 유명 음악학교 단기연수, 신한아트홀 무료 대관, 수상자 음악회 기회 제공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 금융권 최초로 시행한 신한음악상을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음악영재를 발굴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향후 역대 수상자와 협연을 통해 새로운 사회공헌형 연주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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