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020년에 이어 3년 연속 국비 1억원 선정

[춘천=일간투데이 최석성 선임기자] (재)강원문화재단 부설 강원영상위원회(위원장 홍지영)는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인‘2021년 지역영화 네트워크 허브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영화 네트워크 허브 지원사업’은 영화진흥위원회가 지방분권시대의 지역 영화문화 생태계 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별 거버넌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전국 12개의 지역단체가 참여한 이번 공모에서 강원영상위원회는 사업의 취지와 지역 이해도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총예산 6억원 중 1억원을 지원받게 돼 3년 연속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강원영상위원회는 지난 2년 동안 이번 사업을 통해 영상인력 양성을 위한‘강원영화학교’, 상영 지원 및 관객 발굴을 위한 ‘첩첩상영중’, 영상문화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를 계기로 강원도 영상문화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올해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성장한 춘천, 원주, 강릉의 거점별 협력단체가 중심이 돼 ‘강원영화학교’ ‘강원씨네마실’ ‘작은영화관 커뮤니티 지원’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원영상위원회 김성태 사무국장은 “지난 2년간 해당 사업을 추진하며 강원 지역 영상문화 생태계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역 영상인, 단체들과 함께 구축한 성과 및 개선 방향을 토대로 강원도의 영상문화 네트워크 활성화와 자생적 환경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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