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화순에서 먼저 살아보기’ 참가자 모집
일반형은 다른 시·도에 주소를 둔 14세 이상이 신청할 수 있고 농촌 생활, 현장 체험, 농사 체험 등을 제공한다. 귀농에 앞서 5~30일 동안 머무를 수 있다.
운영 마을은 역사와 국악이 깃든 ‘사평풍류마을’, 백아산과 인근에 자리 잡고 있는 ‘노치마을’, 흰 학이 구름처럼 마을을 돈다는 의미에서 품고 있는 ‘백운마을’ 3곳이다. 숙박,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지원된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도 1곳에서 운영 중이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한국의 알프스라고 불리는 화순읍 들국화 마을에서 진행한다. 30~180일까지 장기간 신청할 수 있다.
먼저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4월 5일 ~ 11월 20일까지 운영되며, 운영 기간에는 언제든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화순에서 먼저 살아보기에 참여한 34명 중 5명이 화순에 귀농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순에서 먼저 살아보기는 선정된 마을마다 특색 잇는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경험이 있어 참여자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먼저 살아보기 프로그램 귀농·귀촌에 관심 있거나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성공적인 귀농·귀촌의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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