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해는 IT기술과 고령층이 만나 디지털 시대에 소외된 노인들의 생활 편의를 돕는 에이징테크(Aging-Tech) 분야를 별도 전형으로 선정해 1개팀을 선발한다.
송파구 소재 창업 3년 이내 초기창업자(기업) 또는 송파구에 창업 예정인 예비창업자(팀)이면서 대표자 연령이 만 39세 이하 기업이면 신청가능하다. 사업의 실현가능성, 타당성, 창의성, 고용효과 등의 1차 서면심사와 2차 대면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최종 선발된 기업은 송파구와 협약을 맺고 11월까지 지원금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올해 12월에는 사업추진 결과에 대한 성과발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신청 절차 및 기타 문의는 송파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도전’을 검색해 참고하면 된다.
구는 지난해 ‘송파 청년창업도전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19로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창업자 10개 기업을 지원했다. 그 중 7개 기업에서 상시근로자 수(12명 증가)와 매출액 증가의 성과를 도출하기도 했다. 올해에는 2019년, 2020년 참여기업들의 현황을 파악하고 송파ICT청년창업지원센터와 연계해 사후관리 실시할 계획이다.
박성수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소비와 투자가 위축되면서 많은 청년창업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다양한 창업지원 사업을 펼쳐 청년창업가들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조력자의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엄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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