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 621건에 2900여만 원 정비

[인제=일간투데이 최석성 선임기자] 인제군이 오는 30일까지 잠자고 있는 지방세 환급금을 찾아주기 위한 일제정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방세 환급금은 정상적으로 납부한 지방세 중 자동차세 연납 후 차량을 폐차·매각하는 경우 국세경정에 따른 지방소득세 조정 등의 원인으로 주로 발생한다.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환급금 정리대상은 621건에 2900여 만원이다.

군은 지방세 환급률을 높이기 위해 환급대상 납세자에게 지난 7일 환급금 신청안내문 발송완료, 납세자 거주지 직접 방문 등 환급대상자 계좌번호 조사를 펼쳐 적극적으로 찾아내 환급을 할 방침이다.

환급금 조회 및 신청은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전화나 인터넷(위택스 또는 정부24 홈페이지)등을 통해 손쉽게 환급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환급금 발생 시 등록된 계좌로 즉시 환급해주는 지방세 환급계좌 사전등록이나 지방세 자동이체 계좌를 등록해 놓으면 발생된 환급에 매우 편리하다.

인제군 세무회계과장은 “성실 납세자의 권익 보호와 코로나19로 경제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빠른 시일 내에 환급금을 돌려드리는 납세자 편의를 실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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