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희생에 대한 합당한 보상가치 실현에 최적의 장소로 강조

▲ 구리시가 구리시의회와 함께‘경기주택도시공사 유치’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사진=구리시
[일간투데이 엄명섭 기자]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4월 8일 시청 민원상담실에서 구리시의회(의장 김형수)와 함께 ‘경기주택도시공사 유치’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안승남 시장, 김형수 구리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두 기관은 성명서를 통해 경기도 균형발전과 공정의 가치가 더욱 빛날 수 있기를 기대하며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의 이전계획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공기관 이전계획은 그동안 경기동북부 지역이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른 과밀억제권역, 군사 안보, 개발제한구역 등 중첩 규제로 피해를 보면서도 실질적인 지원이나 보상이 부족한 상황에서 나온 조치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주장한 ‘특별한 희생에 대한 합당한 보상’가치의 실현이자 경기도의 진정한 균형발전 실현의지를 확실히 보여주는 뜻깊은 결정으로 높이 평가했다.

이와 함께 구리시는 경기도 중앙부에 위치하여 1,300만 도민 모두에게 가장 큰 편의를 제공하는 지리적·교통적 입지를 가지고 있는 도시로서 경기주택도시공사 주사무소 이전장소로 최적의 장소임을 강조했다.

특히, 구리시 한강변 도시개발사업, 푸드테크밸리 조성사업 등 한국형 뉴딜사업을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함께 적극 추진하며 지역 균형발전과 국가발전에 이바지하고 GH기본주택 건설을 통한 도민 주거복지 향상과 공정의 가치를 실현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이 이뤄지기를 간곡히 염원한다고 밝혔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경기주택도시공사 유치를 위하여 구리시의회가 함께 나서주어 큰 힘이 된다”며 “경기주택도시공사를 성공적으로 유치해 지방세수입 등 세수증대와 일자리창출 등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경기주택도시공사 구리시 유치를 위해 전화참여 인증, 온라인 서명(설문), 경기도민청원(댓글참여) 등을 통해 시민 서명운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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